읽어보면서 다른 사람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고 나는 이렇게 생각했는데 그 사람들은 이런 생각도 하는구나 하는 경험을 가끔씩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헌데 읽다보면 가장 마음에 안드는 비평 주제가 하나가 있다.
바로 작가가 설정하는 국가 신분제도나 법, 용어로 비평아닌 비난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잣대를 잘 읽어보면 판타지 소설은 유명한 작가 톨킨에 의해 정립? 되어진 내용을 따라야 하며 국가적 시대는 책이 이야기 하는 시대가 중세면 중세 시대의 법과 사람들의 생활을 무조건 따라야한다는 식으로 써 놓는다.
이건 비평이 아니라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그냥 까고보는 글이라는 생각이 든다.
글 이란건 작가가 세계관을 창조하여 정립하고 이끌어 간다.
그렇기에 용어나 소설 속의 법의 내용이 너무 어처구니 없이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것만 아니면 된다는 것이고 과거에는 일반 시민들이 법적으로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였다고 소설에서까지 일반 시민이 귀족에게 기본권을 유린당하라고 강요할 필요가 없다는 것 이다.
글 내용이 중세시대 풍인데도 불구하고 국가에서 시민의 기본권과 재산보호권등의 법이 귀족에게 유린당하지 않고 잘 지켜지고 있다고 설정하였다고 그걸 까는게 말이되는가?
물론 과거부터 현대까지의 시대적 배경을 글 내용의 시대와 맞게 잘 버무려 작가가 어떻게 각색하여 문학 작품을 만드는지가 중요한 관건이긴한데 용어를 변경하고 법제도가 중세와 다르다고 비평하는것은 내가 보기엔 어처구니 없을 뿐더러 과거가 그랬다고 소설의 내용까지 그대로 따라가야하니 활자 찍듯 글을 쓰라는 것 밖에 보이지 않는다. 저런 내용으로 비평을 할 거면 유명하신 톨킨의 책들도 북구 신화를 각색하고 만든거니 까여야한다고 보인다.
비평을 할 거면 내용이 전개되면서 설정한 세계관이나 내용이 맞지 않는다 등의 내용으로 비평한다면 이해를 하는데 작가 자체가 설정하는 세계관이 완전 작붕이거나 뒤틀리는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별 시덥잖은 이유로 헐뜯는 것은 참 못나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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